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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자율주행 택시 구현 위한 시운전 개시 허령 기자입력 2017-12-29 09:50:37

사진. www.nissan.co.kr

 

닛산(Nissan)과 DeNA가 무인택시 Leaf Easy Ride의 시운전을 위한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4년 전, 타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자동차 출시 목표를 2020년으로 상정했으나, 이보다 2년 앞선 2018년에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의료, 게임 및 자동차 네트워킹 서비스를 개발하는 DeNA와 손잡고 닛산의 무인화 택시 사업 진출을 공표했다.


닛산의 스마트 모바일 비전(Smart Mobile Vision)의 일환인 해당 사업은 닛산의 전기 자동차가 주체가 되며, 이에 DeNA의 인터넷·모바일 네트워킹, 인공지능 등 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이 접목된다.


시운전은 요코하마 시내에서 진행되며,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미리 지정된 장소에서 로봇택시를 호출한 뒤 이를 타고 일정한 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닛산의 전기차 Leaf는 ‘2017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최고 혁신 모델로 선정됐다. 닛산 신형 리프의 주행거리는 400㎞에 달하며, 새로운 e-구동장치는 110㎾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단일차선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 프로파일럿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방향 조작, 가속, 브레이크, 기어 변경 및 주차 브레이크를 자동적으로 통제해 운전자의 주차를 돕는 ‘프로파일럿 파크(ProPILOT Park)’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 주는 압력을 높이거나 낮추어서 차량을 시동, 가속, 감속, 중지 또는 유지할 수 있는 e-페달 기능도 갖추고 있다.

허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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