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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 ‘찾아가는 로봇 희망캠프’ 마련 포항 지진피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방문, 로봇 체험 제공 허령 기자입력 2017-12-09 10:00:59

사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 문화 확산 및 로봇 꿈나무 양성에 기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은 '17년 12월 8일(금) 흥해읍 뜰안지역아동센터에서 포항지역 미래 로봇 꿈나무를 위한 ‘찾아가는 로봇 희망캠프’를 수행했다. 


KIRO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보유한 로봇과 KIT를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로봇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흥해읍 內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철휴 KIRO 원장은 “사회적 배려계층 어린이들에게 첨단 로봇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로봇 희망캠프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포항지역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며 “로봇전문연구원으로서 로봇 문화 확산 및 로봇 꿈나무 양성과 지역·계층간 교육격차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RO 1층에 위치한 로보라이프뮤지엄은 지난 2008년 개관한 로봇전문과학관으로 30여 종의 지능로봇 전시와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 방과 후 로봇창의교실 운영 등 지역의 로봇창의 인재교육과 발굴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어린이들의 마음 치유하는 휴머노이드

흥해읍이 행사 우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유는 지진 피해로 인해 많이 놀라고 위축되어 있을 해당 지역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뜰안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즐거운 댄스공연 관람과 로봇의 기본원리 습득 및 승마로봇 제작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든 승마로봇으로 경주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봉채 뜰안지역아동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로봇을 좋아하지만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이렇게 흥해 까지 찾아와 신기한 로봇 공연과 로봇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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