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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스라엘 기술 교류, 로봇부터 시작한다 2017 한국-이스라엘 산업혁력 콘퍼런스 개최 정대상 기자입력 2017-12-19 09:44:14

2017 한국-이스라엘 산업협력 콘퍼런스 현장

 

지난 12월 18일(월),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7 한국-이스라엘 산업협력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양 국 정부의 공동 산업 연구를 통한 시너지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양 국의 협력 키워드로 로봇을 선정했고,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KAR)와 이스라엘로봇협회(IROB)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이스라엘 간 로봇산업의 현황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한-이 양 국의 협력 비전을 토론하고, 로봇과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스라엘 대표 기업들의 기술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현섭 연구교수는 "각각의 강점을 지닌 한국과 이스라엘의 협력은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간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온 결과 양국 공동 R&D로 로봇과 무인기가 선정됐다.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모바일 등 로봇이 사용될 수 있는 모든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원천기술을 확보한 다수의 스타트업을 자랑하는 이스라엘 기업들과 우리 기업들이 잘 매칭된다면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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