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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Issue] 한국화낙(주), 경인 테크니컬센터 설립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7-10-11 14:18:54

한국화낙(주)이 경기도 안양시에 경인테크니컬센터를 설립하며 더욱 적극적인 시장 공략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9월 9일 설립된 한국화낙(주) 경인테크니컬센터에는 기존 천안테크니컬센터에서 진행되던 기술영업 및 교육 사업부문이 이전됐으며, 천안테크니컬센터는 기술서비스 사업부문만을 유지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화낙(주) 경인테크니컬센터를 소개한다.

 

한국화낙 경인TC 전경

 

국화낙(주)(이하 한국화낙) 이 지난 9월 9일, 경기도 안양시에 경인테크니컬센터(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170번길 41-9, 이하 경인TC)를 설립, 안양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천안TC에서 진행됐던 기술영업 및 교육 사업부문이 경인TC로 이전됐다.
새롭게 설립된 경인TC는 총 5개 층으로 구성된 사옥으로써, 1층에는 공장과 쇼룸이, 2층 및 3층에는 각각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이 가능한 연수원이 꾸려졌다. 아울러 4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5층에는 대회의실과 출장자들을 위한 숙소 등이 마련됐다. 

 

MINI INTERVIEW
 

한국화낙(주) 심덕보 차장

 

Q. 경인TC 이전을 계획하게 된 이유는.
A. 경인지역에 한국화낙의 고객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번 경인TC 설립으로 인해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짐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연간 2천여 명가량이 수료하는 한국화낙의 커리큘럼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Q. 올해 한국화낙의 매출은 어땠나. 
A. 로봇을 제외한 전반적인 산업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예년과 유사한 수준의 성과를 올렸다. 한국화낙은 로봇과 공작기계, 사출성형기를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3개 사업부의 등락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춘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외장에 금속재가 사용된다면 플라스틱의 수요가 줄어들기 마련인데, 한국화낙은 금속과 플라스틱을 가공하는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Q. 로봇과 관련해 최근 변화된 기술이 있다면.
A. 하드웨어적인 변화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변화가 더욱 눈에 띈다. 기존 대비 컨트롤러의 CPU 용량이 증가되어 연산 및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는 등 기능이 강화됐고, 또한 카메라와 컨베이어 트랙킹 기술을 동시에 실행하는 비주얼 트랙킹 기능이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비주얼 트랙킹을 위해서는 여러 대의 컨베이어와 카메라, 로봇을 하나의 셀로 통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상에서 각 유닛들을 트리구조로 정의해 공정 레이아웃을 구성하는데, 이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종래에 만 하루가 걸렸던 작업을 이제는 30분이면 완료할 수 있다. 
한편 다관절로봇 측면에서는 화낙의 협동로봇 CR 시리즈의 국내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화낙 CR 시리즈는 베이스 1축에 힘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힘제어를 실현한다. 이미 GM에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관련 법규 및 인증을 철저하게 수료한 후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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