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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물류시스템의 글로벌 리더 한성웰텍(주)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GV,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다! 문정희 기자입력 2017-07-25 16:16:32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무인이송차량 ‘AGV’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되기 이전부터 AGV 개발에 몰두해온 한성웰텍(주)은 최근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AGV의 성장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 초, 공장을 확장·이전하며 내부적인 정비를 마친 동사는 또 다른 사업계획을 구상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었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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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웰텍(주) 서정도 대표이사

 

2017년 초, 부산 강서구에 공장 확장·이전

1992년에 설립된 한성웰텍(주)(이하 한성웰텍)은 물류운반기계 및 공장자동화설비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 설계, 생산 분야의 다년간 축적된 기술로 국내 동종업계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동대차, 전동지게차, 고소작업대, 화물용 리프트, 컨베이어 등 물류운반기계를 전문으로 제조, 판매해온 동사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2012년부터 AGV(Auto Guided Vehicle)를 개발하기 시작하며 사업 분야를 확대했고, 지금은 무인물류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성웰텍의 서정도 대표이사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많은 기업들이 공장 스마트화에 필요한 요소기술, 설비, 솔루션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시기와 맞물려 당사의 AGV가 주목받고 있고, 회사 내에서도 이 사업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러한 AGV의 성장세를 반영하듯 한성웰텍은 올해 3월, 부산 강서구에 공장을 확장·이전하며 본격적인 AGV 사업에 돌입했다.
“기존보다 규모가 커진 사업장을 통해 AGV의 전문성, 다양성을 추구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 개발에도 더욱 전념할 계획”이라는 서정도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한성웰텍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무인물류시스템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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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다양성과 뛰어난 품질력으로 AGV 산업을 이끌다

AGV는 유도장치를 통해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지정된 장소로 물건을 이송하는 무인이송차량을 뜻한다.
“AGV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운반 작업뿐만 아니라 자동화설비와 연계해 제품 적재가 가능함으로써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24시간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서정도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AGV가 더욱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AGV를 스마트팩토리의 모범사례로 인정하며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성웰텍은 이 AGV를 5년 전부터 개발해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개발해왔다.
동사는 60ton 압연 Roll 이송, 35ton 프레스금형 이송, 30ton 금형 이송, 10ton 포신 이송 등을 위한 AGV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Mini 타입, 견인 타입, 경량형, 저상형-리프팅 타입, 컨베이어 부착형, 자율주행 등 다양한 버전은 물론, Fork Lift형 LGV, MCT소재 자동교환 LGV, 사출금형자동교환을 위한 LGV 등 레이저 Guide Type인 AGV를 개발하며 제품의 다양성과 뛰어난 품질력으로 LGV 기술의 선두기업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서정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표준사양의 AGV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한편, AGV의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25년간 축적된 운반설비와 자동화장비 제작,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 물류 자동화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성웰텍의 AGV는 이동시키기 위한 구동부와 신호를 전송하는 광통신센서의 통신부, 운행제어 동작을 총괄하는 제어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경로인식센서인 유도장치와 제품을 상·하차하는 컨베이어 등 다양한 부가 장치를 장착해 사용목적에 적합한 최적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BLDC 모터를 사용하지만 정밀한 제어와 빠른 속도를 요구할 경우에는 서보모터로 대체하기도 한다.
주목할 부분은, 한성웰텍이 AGV 구동의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해 평균 90% 이상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는 점으로, 이는 값비싼 외산 장비 대비 월등한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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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V - 60ton 압연 Roll 이송

 

무인물류시스템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

현재 한성웰텍의 AGV는 자동차, 가전, 반도체, 조선, 중공업, 금형, 제지, 제철,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한화테크윈, 포스코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과의 거래로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등록·거래하고 있는 당사는 고객만족과 함께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서정도 대표이사는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신용관계를 중요시하며, 적절한 가격과 높은 품질, 빠른 납기와 A/S 대응으로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성웰텍에서 AGV 사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체매출의 50% 정도가 AGV 및 자동화설비에서 창출될 것으로 보여 이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정도 대표이사는 “기술 안정화는 물론,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레퍼런스를 활용해 AGV 및 무인물류시스템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AGV 외에 새로운 먹거리를 구상하고 있다. 또 다른 도전으로 공장자동화 및 물류시스템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무한경쟁 시대에서도 항상 앞서가며 고객 만족과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한성웰텍. 끊임없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는 그들의 미래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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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A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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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형 AGV

 

 

한성웰텍(주) www.hansungwt.com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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