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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최 로봇, 새로운 시장을 바라보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7-06-14 09:11:09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2017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지난 6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들의 생존전략과 더불어 현 산업계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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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이코리아가 펄스 모터를 채용한 스카라로봇 IXP를 소개했다.


KOFAS-Changwon 2017 개최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2017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7)’이 지난 6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됐다.


‘자동화로 경험하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일, 미국 등 18개국, 174개사가 406부스 규모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팩토리 및 모션 컨트롤,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제어계측 및 시험검사기기, 유·공압기기, 펌프, 부품·소재, 포장기기·물류시스템, 에너지·환경 등 전방위적인 산업관련 제품과 솔루션들이 선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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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시스템이 선보인 ROBOWAY는 로봇 케이블의 꼬임과 파손을 방지한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로봇으로 준비하다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계의 메가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개최된 만큼,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자동화 기술인 로봇 관련 솔루션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세계적인 3차원 측정 전문업체인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는 초정밀 좌표 측정 장비와 3차원 측정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자이스의 ‘CONTURA’와 화낙의 수직다관절로봇 LR Mate 200iD 모델을 이용한 측정 자동화 솔루션은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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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 코리아의 로봇을 이용한 측정자동화


자이스 CONTURA는 우수한 유연성과 신뢰성을 보증하는 플랫폼으로서, 넓은 측정범위와 광학식 센서 패키지를 지원한다. 탁월한 스캐닝 기술과 자이스 CALYPSO 표준 소프트웨어, 정밀하게 조율된 전체 개념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편리한 제어방식과 강화된 내구성 및 정밀성이 특징이다.
자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며 공정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에 자이스 코리아 역시 3년 전부터 자동화 사업부를 신설해 로봇 및 컨베이어 등을 이용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측정자동화 시스템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나,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추후 시장성이 기대된다.
글로벌 로봇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IAI社의 국내 에이전트인 아이에이코리아(IA KOREA)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화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최근 동사는 펄스모터를 이용해 제어되는 IXP 스카라로봇을 선보이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서보모터로 구현되던 자동화 시스템을 펄스모터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경제적인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에이코리아는 수조를 이용해 IP65 대응이 가능한 방수 픽 앤 플레이스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가 등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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