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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로메카, 본사 이전으로 도약 발판 마련 새로운 제조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다 정대상 기자입력 2017-05-31 14:03:12

국내 협동로봇 메이커 (주)뉴로메카가 최근 강남구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성수동 본사는 하드웨어 플랫폼 R&D를 위한 연구소로 운영하고, 본사 내에서는 기업 운영을 위한 제반적 업무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주)뉴로메카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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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지나 언주로를 건너면 감각적인 디자인과 멋들어진 관상용 침엽수가 인상적인 건물이 나온다. 쉬즈.애비뉴빌딩이다. 콘크리트 벽면의 러프한 텍스처를 살린 빈티지한 인테리어는 유명 카페를 방불케 한다. 건물 내에는 피부과에서부터 요가학원까지, 트렌디한 건축방식에 어울리는 상업시설들이 입점해 있지만, 입구에 마련된 층별 안내판에는 유독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로 지난 4월,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한 (주)뉴로메카(이하 뉴로메카)가 그 주인공이다. “이런 곳에 제조업체가 있을 거라고는 쉽게 상상하지 못한다”는 뉴로메카 안기탁 상무의 농(弄)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국내 협동로봇 메이커로서 최근 로봇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뉴로메카는 지난 4월 21일 본사 이전개업식을 진행했다. 기존의 성수동 본사는 로봇 개발 및 테스트 등 하드웨어 R&D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회사 입구에 들어서면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Indy)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인디의 안내에 따라 내부로 들어서면 제조업체라기보다 잘 꾸며진 카페와 같은 공간이 나온다. 오픈된 이 공간에서 회사 직원들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이 공간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업무 공간과 로봇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룸, 회의실과 거대한 방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앞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영상 제작 스튜디오가 활용했던 이 공간의 이미지를 상당부분 그대로 채용함으로써 제조업체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했다. 실제로 뉴로메카의 새로운 본사를 찾은 방문객들은 “젋은 기업,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주)뉴로메카 이전 본사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859 쉬즈.애비뉴 5층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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