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로보닥의 인지도 및 보급률 향상 위한 Live Surgery는 계속된다” “로보닥의 인지도 및 보급률 향상 위한 Live Surgery는 계속된다” 한은주 기자입력 2011-01-28 00:00:00

“로보닥의 인지도 및 보급률 향상 위한

 

 Live Surgery계속된다”

 

 

 

 

 

 

 

 

 

인터뷰


기술본부 생산개발팀장
이창훈 박사


경영지원본부 기획홍보팀장
윤유진

 

인물


(주)큐렉소 이경훈 대표이사

 


Live Surgery를 통해 어떤 점을 기대하나.


로보닥은 이미 국내 및 해외 정형외과 써전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로보닥을 접해본 써전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라이브 써저리를 통해 로보닥 인공관절수술의 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시연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의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공개해 기존 유저들에게는 개선된 로보닥 사용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로보닥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로봇이 뼈를 깎아낸 후 뒤처리를 위해 사람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생각되는데. 향후 이 부분도 자동화가 가능한가.


ROBODOC은 세미오토매틱 방식의 다빈치와는 달리 완전자동로봇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지만 수술과정에서 의사가 컨트롤 하는 부분은 당연히 존재한다. Saw나 Oscillating Saw의 사용은 가능하나, MIS(최소침습술)시에 뼈가 완전히 오픈되지 않는 상태로 수술이 진행되지 않아 조직의 손상이 우려되므로, 현재까지는 아직 개선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프로젝트 외에도 꾸준한 R&D 활동을 통해 수술로봇 테크닉은 점진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따라서 향후에는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성능이 좋아짐으로써 가격도 높아졌나.


기술개발이 적용되어 2세대 로봇(2nd Generation)이 출시되면 장비의 가격이 오를 수도 있으나, 현재 제품 가격의 구체적인 변동사항은 없다.

 

생각보다 시장 확대가 느린 듯한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료기기의 특성상 시장 진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미국 Intuitive Surgical사의 내장기관용 수술로봇 다빈치의 경우 현재 전 세계 1천대 이상 보급되었지만 초기 시장 진입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었다. 다빈치의 경우를 볼 때 로보닥의 시장 진입속도는 크게 차이가 없는 걸로 보인다. 또한, 인허가 완료 시점 이후 판매대수가 보장되어 있는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의 수요가 예상되므로 빠른 기간 내에 급격한 매출이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로보닥의 업그레이드를 강조했는데,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한 국산화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로봇 매니퓰레이터, 베이스 및 컨트롤러가 메인 파트로서 현재 현대중공업, 삼지전자, NT 메디가 각각 해당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해당 파트에 대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국산화를 완료하거나 구조개선을 하였으며, 과제가 한 달 남은 시점에서 통합테스트(Foam Bone Test 포함)를 마무리 하고 있다. 12월 둘째 주부터 Cadaver Test를 2회 실시하여 최종 검증을 완료하려고 한다.
또한 Surgery Tool의 경우, ROBODOC Surgery에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한 플로토 타입을 제작하였으며, 현재 스마트 프로젝트의 수술기법 개발 연구 시에 요구되는 추가 Tool들을 고안/제작하여 Cadaver Test시 적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NT 리서치 등과 진행하는 스마트 프로젝트의 성과는 어떤지.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최종 Cadaver Test를 통해 통합시험을 완료하여 스마트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시작품으로 만들어진 매니퓰레이터에 대하여, 제품의 우수성과 향후 벤더로써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미국의 CTC(Curexo Technology Corps.) 기술진들이 지난 10월에 기술적인 검토를 일차적으로 완료하였으며 현재 CTC로 해당 매니퓰레이터가 보내져 정밀한 Validation Test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베이스의 경우 11월 30일에 CTC 기술진이 한국을 방문하여 Base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를 진행하였다.
Robodoc을 이용한 MIS TKA / UKA 수술기법 연구는 각각 10번의 Cadaver Test 중 UKA의 2번만 남겨놓은 상황으로, 두 수술기법에 대한 연구가 완료되면 이와 관련해 Implant Library 전체를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이 같은 Live Surgery는 계속 진행할 생각인가.


다양한 수술기법,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라이브 써저리는 성대한 학문 경연의 장이다. 물론 로보닥 홍보의 장으로써의 의미도 크다. 전남대병원 같은 선구적인 로보닥 유저 사이트의 활발한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로보닥의 인지도 및 보급률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로보닥 라이브 써저리 뿐 아니라 로보닥 유저들의 기술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학문의 장을 마련하고 유저들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늘 발전하는 로보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은주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