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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맵 정확도 향상 위해 매핑 작업에 드론 사용할 것 애플, 맵 정확도 향상 위해 매핑 작업에 드론 사용할 것 문정희 기자입력 2016-12-29 11:39:36

애플이 자사 맵의 데이터 관리와 디자인 개선 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맵 정확도 향상을 위해 드론을 사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실시간 추적하여 맵에 반영할 예정이다.


애플은 데이터 수집, 사진 촬영 등 매핑 작업에 DJI와 Aibotix의 드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애플 맵은 구글 맵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 관리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맵 데이터 연구소 설립 등 많은 노력을 진행해왔다. 이번 애플의 드론 활용은 현재 차량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매핑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구글과의 경쟁을 본격화하고자 하는 신호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은 드론 사용과 더불어 맵 기능 향상의 일환으로 실내 매핑을 위한 ‘Indoor.io’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글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건물 내부 정보 제공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실내 위치 확인 시스템이 추가된 맵을 실현할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여 맵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구글 맵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 KOTRA IT사업단

문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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