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구매한 제품의 지불액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봉투에 담아주기까지 하는 신형 계산대 ‘레지로보’를 로손과 파나소닉이 공동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레지로보를 통해 편의점은 업무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어 점원의 부담이 줄며, 인력도 10% 이상 경감되어 경비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파나소닉 본사 옆에 있는 로손 파나소닉앞점에서 레지로보가 시험적으로 사용이 개시됐으며, 로손에서는 2017년 하반기부터 일부 점포에 실제로 도입하고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레지로보는 전용 바구니 ‘스마트 바스켓’에 바코드의 인식 부분이 있어, 상품을 그 곳에 인식시킨 뒤 지정장소에 두면 지불금액이 표시되고 바구니 밑바닥이 움직여 상품을 봉투에 담아주기까지 한다. 잡지와 어묵, 우산 등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상품이 이 레지로보에 의해 계산될 수 있다.
자료. KOTRA IT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