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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 AC서보 시스템 ‘1S시리즈’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작업편의성 극대화 정대상 기자입력 2016-07-28 10:27:21

 

 

오므론은 Sysmac 자동화 플랫폼(이하 Sysmac)* 라인업 확충의 일환으로 AC서보 시스템 1S시리즈를 공개했다.

* Sysmac 자동화 플랫폼 : 머신오토메이션컨트롤러를 중심으로 입력기기로부터 출력기기를 한 번에 원활하게 연결하고, 기계 전체의 제어를 하나의 컨트롤러로 실현한 자동화 플랫폼. IEC 61131-3에 준거, ‘One Software’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모션 동작 설계 기능, 네트워크 설정 기능 등 접속기기를 하나의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함으로써 사용자의 생산성 혁신을 도모한다.

 

EtherCAT 통신 내장 타입 서보 드라이버 ‘R88D-1SN(-ECT’와 서보모터 ‘R88M-1)184

(이하 1S시리즈)’로 구성된 1S시리즈는 지난 7월 1일 전격 공개되면서 로봇 및 자동화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므론은 Sysmac의 소프트웨어로 각종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구현하고, 다양한 제어기기를 조합함으로써 생산 현장에서 그간 불가능했던 고도의 통합 제어를 간단하게 실현시키며 혁신적인 제조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S시리즈는 머신오토메이션컨트롤러 NX/NJ시리즈와 EtherCAT 통신으로 연결되어 설비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자동화 소프트웨어 Sysmac Studio를 이용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시운전에 이르기까지의 작업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제조 현장의 트렌드를 충족시킨 1S시리즈

최근 글로벌 생산 라인에서 동시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자동차 및 디지털기기 분야 등의 생산 현장에서는 품질의 고도화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뛰어난 생산성과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생산 설비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또한 생산 거점의 글로벌화와 작업자의 다양화로 인해 설비에 대한 안전 대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비 메이커들은 고객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복잡한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번잡한 설계 및 배선 작업을 거친 후 서보 시스템을 탑재한다.

오므론이 이번에 출시한 1S시리즈는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NX/NJ시리즈 및 Sysmac Studio와 결합되어 고속·고정밀 제어를 실현하고, 설계에서부터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실현되는 독자적인 제조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성능의 향상과 설비 구축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오므론 관계자는 “1S시리즈는 자동화 소프트웨어인 Sysmac Studio를 이용함으로써 서보모터의 선정에서부터 조정까지의 시간을 오므론의 기존 모델대비 50%가량 단축시킨다”며 “또한 125㎲의 EtherCAT 통신 속도를 실현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속 제어가 가능하며, 이는 기존의 오므론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두 배가량의 빠른 응답속도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S시리즈는 기존의 오므론 서보시리즈 대비 8배 수준인 분해능 23비트 엔코더를 적용, 초고정밀의 가공장치 개발을 지원한다.

 

 

 

안전 시스템 설계의 간소화

IS시리즈와 세이프티 컨트롤 유닛 NX시리즈는, 오픈 네트워크인 EtherCAT 통신으로 연결되는 ‘FSoE(Fail Safe over EtherCAT)’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자동화 시스템 구축의 간소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1S시리즈는 서보의 축 별 비상 정지를 위한 별도의 배선이 필요 없다.

여기에 서보드라이버의 높이를 동일하게 설계하고, 단자대의 배치 또한 배선의 효율적인 이동성을 고려했으며, 배터리리스 ABS 엔코더를 표준 탑재해 별도의 배터리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 이를 통해 1S시리즈는 신속한 서보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오므론 관계자는 “생산현장의 제어 진화(Integrated), 지능화(Intelligent), 사람과 기계의 새로운 협조(Interactive)를 모토로 제조업의 자동화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며 “오므론은 향후로도 세계 굴지의 ‘ILO+S(입력, 로직, 출력+세이프티)’에 로봇기술을 더해 생산 현장의 제조혁신을 위해 제조업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정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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