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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무선원격조정기의 대명사 ‘제이코’ ‘사람을 위한’ 산업기계 개발에 주력! 제이코 - ‘사람을 위한’ 산업기계 개발에 주력! 김진아 기자입력 2009-04-09 00:00:00

  

산업에서는 어떠한 기계든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람을 위한’ 첨단 무선원격조정기를 제조·판매해온 제이코는 성능에서뿐만 아니라 디자인 요소에 있어서도 편리성과 안정성을 추구해 온 기업이다.

본지에서는 제이코의 변도우 대표를 만나 차별화되는 동사 제품의 특징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곽은영 기자(press4@engnews.co.kr)

 

 

첨단 무선원격조정기의 대명사 ‘제이코’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에 대한 제품을 특화시켜서 태동한 제이코. 제이상사와 제이코로 구성되어 주로 무역에 치중해오던 동사는 무선원격조정기를 특화시키면서 ‘제이코’를 93년도에 분리시켰다. 제이상사에서는 제품을 유통하고, 제이코는 제조를 담당하는 것으로 역할을 나누어 93년부터 제이코가 본격적으로 무선원격조정기를 제조·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바뀐 것이다.

 

현재 제이코가 다루는 브랜드는 ‘제이코’와 ‘리모핸드’. “‘제이코’는 주로 상호 쪽으로 사용되고 있고, ‘리모핸드’는 주로 상품명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하는 제이코의 변도우 대표는 동사의 무선원격조정기에 큰 애정을 갖고 있었다.

 

 

제이코 제품 = 사람을 위한 제품

 

그는 특히 신뢰성 있는 동사의 제품에 자신감을 보였다. “A/S 발생률도 리모컨 업계의 타사와 비교했을 때 현격하게 적음을 알 수 있다”며 그만큼 튼튼하고 내구성 있는 제품임에도 디자인 면에서도 섬세함을 놓치지 않은 동사의 제품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디자인 자체는 인체공학적으로 되어 안전하다”며 한국인의 체형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의 체형에 맞게 제작된 디자인을 자랑했다.

 

이어서 그는 손으로 조작하여 사용하는 제품인 리모핸드를 사용자가 떨어뜨려 고장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능을 보완하였다며 그 특징을 설명했다.

 

“각 모서리마다 충격완충시설을 장착하여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미끄럼 방지 턱이 있어 무게감을 느끼면서 잡을 수 있다. 또한 돌출버튼 형식이라 장갑을 끼거나 한 손으로도 인식과 조작이 가능하고, 바닥에 떨어뜨려도 버튼이 바닥에 직접 닿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운전램프를 장착한 수신기는 제이코가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몇 십m 떨어져 있어도 현재 운전 상태를 알 수 있다. 게다가 수신기 자체에 알람 폰 설비가 설치되어 있어 현장에서 경고가 필요하거나 내부오류가 생겼을 시 소리가 나게 되어 있다.”며 안전 예방 차원에서 고안되어 동사가 최초로 도입한 운전램프와 알람 폰 설비에 대한 자긍심을보였다.

 

 

현재에 집중하여 끊임없는 제품 개발

 

제이코는 끊임없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고 있다. “시장은 늘 변한다. 구형모델이 개발될 당시 미처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을 첨가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빼면서 신형을 개발하였다.”고 설명하는 변도우 대표는 구 모델을 단종하고 F24 모델로 바꾸면서 안전성과 품질을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신제품의 시장 출하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차별화 전략은 ‘안전 그리고 안전’

 

“산업용 무선원격조정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변도우 대표는 안전과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시장에서 롱런할 수 없다며, “우리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내부 회로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왔고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제이코의 제품은 그 자체로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고 있지만, 아직 브랜드 가치가 확보되지 않아 품질 대비 가격에서 안타까운 부분도 있다며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시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로 세계로… 서서히 수출 판로 넓힐 계획

 

해외보다 국내 시장에 주력해 온 제이코는 작년부터 상대적으로 시장이 큰 중국을 타깃으로 중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중국으로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 변도우 대표는 “지금은 제조 메이커로 직접 진출하는 대신 인프라 구성을 할 수 있는 전문 딜러와 업체를 통해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단계이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또한 이러한 수출 준비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시 참여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밝혔다.

 

 

고객을 위한 움직임 ‘3S 운동’

 

“우리 회사는 사실상영업 기능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입을 연 변도우 대표는 “모든 영업기능을 대리점과 업체들에게 전적으로 일임했다”고 전했다. A/S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전국에 10개의 대리점 망을 두고 영업소를 3군데 운영을 하고 있다는 그는 “기술적인 A/S문제는 본사에서 해결하지만 영업에 관한 한 영업하시는 분들이 직접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그들이 ‘제 2의 제이코’가 될 수 있도록 한다.”며 Win-Win효과를 추구하는 것이 동사의 영업 전략이라고 전했다.

 

또한 직원들로 하여금 고객을 위한 사전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하도록 교육시키면서 올해 시작한 ‘빠르게(SPEEDY), 멋지게(SMART), 고객이 미소 지을 수 있게(SMILE)’를 모토로 한 ‘3S 운동’을 통해 무선원격조정기 분야에서 제이코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각인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하였다.

 

 

무선이 필요한 산업현장에는 늘 ‘제이코’가 함께!

 

“실제 산업현장에서 무선이 필요한 곳에 ‘제이코’가 있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변도우 대표는 제품에 있어서 심화시킬 부분은 심화시키고 확장할 부분 확장하기 위해 연구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직은 연구개발팀이 전문부서로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력을 다지기 위해 독자 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는 또한 국내 시장의 한계성을 언급하며 국내 동종업체끼리의 경쟁을 넘어 해외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은 회사 입장에서는 터닝 포인트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해이다. 연구소 설립 계획도 있고 제이코라는 브랜드를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는 그는 “저평가된 제품을 고평가로 올리겠다는 전략보다 ‘고객들이 우리 회사 제품을 믿고 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라며 올 한해의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보석은 바로 성실한 직원들이라며 넉살좋게 웃어 보이는 그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제이코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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