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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로봇미래가 보이는 이곳을 집중하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로봇미래가 보이는 이곳을 집중하라 류향지 기자입력 2009-01-09 00:00:00

‘신성장동력 사업육성을 위한
지능형로봇 사업화방안 기술세미나’

‘지능형로봇 사업화’와 ‘신성장동력’이란 두 개의 요소를 결합한 세미나가 지난 11월 27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의 주관으로 열렸다. 로봇전문 교육과정이 처음이었던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의 세미나는 이슈화되고 있는 두 가지 요소의 결합과 로봇업계의 전망 높은 강사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로봇시장과 로봇사업화에 있어 현실적인 시각에서 다가가 신선했다는 평을 들은 이번 세미나를 살펴보도록 하자.
취재 정자은 기자(press2@engnews.co.kr)

 

로봇 사업 본격화를 위해


지난 11월 27일 여의도에서는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미래기술교육원)이 주최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능형로봇 사업화방안 기술세미나’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LED 분야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해온 미래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로봇전문세미나에는 기업·연구소·협회·대학교 등 로봇업계의 실력 있는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수강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위한 지능형로봇 사업화방안 기술세미나’


총 14개의 주제로 기업·협회 및 기관·연구원·대학교 등의 다양한 곳에서 강의가 준비된 이번 행사는 세미나 타이틀 그대로 ‘로봇 사업화’에 초점이 맞춰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로봇…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보안 산업


‘효과적 시장창출을 위한 로봇의 킬러 어플리케이션 모색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의 첫 번째 순서인 선문대학교 고경철 교수는 로봇기술을 10대 미래기술로 선정한 미국, 70년대부터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일본 등 해외의 로봇육성 현황을 한국과 비교했다. 


두 번째로 ‘지능형 로봇 사업화 전략 및 시장성 전망’의 삼성테크윈(주) 유명호 상무는 세계 각국의 군사용 로봇, 국가안전 및 보안을 위한 로봇을 설명하며, 출입국 관리, 국경 및 사회기간시설 보호 등 앞으로 사회 안전을 위한 보안로봇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을 예측했다.


또한 광운대학교 김진오 교수는 ‘국내 로봇산업 현황과 개발방향’을 주제로 한국이 로봇이 필수인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그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서비스로봇산업의 오해와 관련해 시장, 로봇, 지능으로 분류하여 설명했다.

 

로봇 SWOT 분석·S/W·확산사업 통해 되짚는 로봇시장


산업연구원의 정만태는 제조업, 전문·개인서비스용 로봇의 SWOT 분석을 통한 강점 및 약점, 기회 및 위협 요인과 한국로봇기술개발 및 산업화의 애로사항, 인프라 과제 등을 다룬 ‘메가트랜드와 로봇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그리고 ‘로봇 S/W 시장전망과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준비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김영준 수석은 로봇 S/W 런타임의 지원요소를 설명하며, 로봇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가능성과 대상층에 대해 강의했다.
 
로봇사업화 현실적 대안 제시하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능형로봇 사업화방안 기술세미나’는 강의를 준비한 강사와 이를 듣는 수강생들이 ‘로봇사업화에 대한 열정’이란 공통점 하에 진행되었으며, 로봇산업을 위한 투자도 중요하나 이제는 현실적인 시선에서 이를 이끌어내는 단계임이 강조된 세미나였다.


또한 로봇산업시장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로봇, 생활에서 쓰이는 로봇, 건설·국가보안 및 사회 안전 등 로봇시장의 다각화를 비롯하여 단순히 인간형태의 로봇을 넘어 활용가치를 높이는 로봇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지능형로봇 사업화방안 기술세미나’를 이번 세미나의 타이틀로 정하게 된 계기는.


신정부에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에서 ‘지능형로봇 개발’도 한 분야로 채택되었다. 아직 지능형로봇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이 로봇기술과 동시에 상업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미 학계와 연구기관에서는 연구개발이 시작되기도 했으나, 시장 초기 단계라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지능형 로봇 시장이 확대되려면 상업화를 염두에 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한 정보 전달 및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최근 들어 로봇전문세미나 혹은 교육과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한국미래기술교육원은 수강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나.


우선 궁금해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 교육연구원에서는 세미나 주제 및 소주제를 선정할 때, ‘내가 수강한다면 어떤 내용이 좋을까?’라는 수강자 입장에서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취미 등은 철저히 배제하고, ‘이 사업을 해야 할 것인가, 미래의 먹을거리가 될 것인가, 현실과 미래 전망은 어떤가?’ 등의 측면에서 검토 한다.


이번이 우리로서는 첫 번째 지능형로봇 기술세미나이므로 시행착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에서 지적된 점(내용적인 측면)을 잘 분석한다면, 수강자분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한 훌륭한 세미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진행해온 경험으로 본다면, 현재까지는 우리 생각이 맞고 있다.

 

로봇업계의 유명한 분들로 강사진이 이뤄졌는데, 강사진들은 어떻게 구성한 것 인지.


유명한 강사진이라기보다는 훌륭하신 분들이라는 게 알맞은 표현일 것 같다. 강사님들은 각 소주제에 맞추어 인터넷, 미디어, 각 연구소 웹사이트 및 지인들로부터 조사하여 선정했다.


거의 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연구개발을 하신 분들이라 그 분야에 대해서는 매우 잘 아는, 이른바 전문가들이다.
어느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준비하더라도 많은 부분에서 강연자가 겹치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그들이 로봇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세미나의 주요 대상은.


주 타깃은 로봇에 종사하고 있거나, 로봇사업에 관심 있는 임직원들이다. 이번 과정의 교육 대상도 로봇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 향후 로봇사업의 준비 계획이 있는 기업과 로봇관련 연구소 및 협회, 교육기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다.


그 중 본인의 바람으로는 중소기업의 임직원이 많았으면 하는데, 이는 중소기업이 움직이지 않으면 산업의 성장은 힘들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에게 어떤 세미나로 평가되고 싶나.


‘거참 잘 들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이런 평이 수강자 입에서 나오게 하려면 무척 많은 점을 신경써야한다.


강사 섭외와 주제 선정, 그리고 홍보는 우리 몫이지만, 강의자와 수강자 사이의 관계는 우리 능력으로는 불가항력이다. 요점은, 잘 만들어진 교육과정에 얼마나 충실히 강의를 해 줄 것인가라는 부분인데, 그 평가는 바로 수강자들의 ‘내용 정말 훌륭했다’라는 말이 될 것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원의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지능형로봇 개발에 있어 지금 꾸준히 준비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시장이 크기 시작할 때는 매우 많은 연구개발비를 필요로 하거나, 아예 진입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로봇’이라고 하면 만화영화에 나오는 인간과 같이 행동하는 면을 떠올리는데, 이는 약간은 먼 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의 지능과 로봇의 장점이 합쳐진다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산업 및 가정 분야에 적용할, 인간 생활에 유익한 로봇이 출현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한국미래기술교육원에서는 로봇을 달리게 하는데 연구개발의 관심을 두는 것 보다는, 산업분야에 인간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응용분야에 연구개발 현황, 전망 등에 초점을 맞추어 가까운 장래를 대비하는 세미나를 준비하고자 한다.

류향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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